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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노력은 가상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다섯번째 이야기

[간단리뷰] 영화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2015년 작성한 글입니다.

 

관람 후의 느낌은 '보통의 액션영화라고 하면 꽤 볼만하지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 <터미네이터>의 정통성을 잇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얼마 전 개봉했던 <쥬라기 월드>가 <쥬라기 공원>의 소소한 부분까지 오마주해 관객들을 흥분시켰던 것처럼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역시 이전 시리즈의 여러 요소들을 접목시켜 전작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터미네이터 1, 2>에서의 시대를 뛰어넘는 액션과 긴장감까지는 계승하지 못 한 듯하다. 3편부터 4편 <미래전쟁의 시작>,  5편 <제니시스>까지... 스토리만 이어질 뿐 밋밋한 액션영화가 되어버린 터미네이터 시리즈. 아무래도 제임스 카메론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

 

★★★ 3.0  "그래도 터미네이터라서 별 반 개 더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