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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1억 권의 인사를 담아

* 2006년에 작성한 글입니다.

슬램덩크 1억 부 판매 돌파를 기념, 6개 신문의 전면광고로 팬들에게 보낸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감사 메시지

 

슬램덩크가 1억 부의 발행을 기록한 후 작가인 '다케히코 이노우에'가 산케이, 아사히, 마이니치, 요미우리, 닛케이, 도쿄 등 6개 일본 조간신문에 전면 광고로 게재해 화제가 됐던 일러스트들이다. 기사들에 따르면 6개 신문을 합친 광고요금은 '정가라면' 약 1억6천만 엔(당시 환율로 15억 원 정도). 이 광고가 게재된 신문들은 매진되고 현재까지도 옥션 등에서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날짜가 꽤 지난 이야기지만 올리고 싶었다. 한국에서도 꽤 많이 팔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슬램덩크 팬의 한 명으로서 우리 신문에서도 이 광고를 볼 수 있었으면 재미있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고. <괴물> 같은 영화도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뒤 신문 등에 봉준호 감독의 감사 메시지를 담은 이런 광고를 실었다면 재미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