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리뷰] 영화 <마션> *2015년 작성한 글입니다.
모험, 드라마, SF / 미국 , 영국 / 144분 / 2015 .10.08 개봉
감독 : 리들리 스콧 / 주연 : 맷 데이먼(마크 와트니), 제시카 차스테인(멜리사 루이스)
가까운 미래, NASA 화성탐사팀이 화성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엄청난 모래폭풍을 만나고, 이 폭풍으로 인해 팀원인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가 사망한다. 어쩔 수 없이 그를 남겨두고 서둘러 화성을 탈출하는 탐사팀. 그러나 마크 와트니는 극적으로 생존하여 기지에 남은 자원(물, 식량, 산소)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자신의 생존을 지구에 알릴 방법과, 구조대가 다시 화성에 도착할 때까지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는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
우주영화는 역시 진리다. 일단 우주가 배경이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이미 <마스(2000)>나 <레드 플래닛(2000)> 등 여러 영화들을 통해 화성의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었지만 실제 화성의 하늘을 날아서 보는 듯한 느낌은 IMAX 3D로 보는 <마션>만이 주는 보너스. 거기에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연출이라니. 2시간 반의 러닝타임동안 관객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한다.
어느 평론가의 <마션> 한 줄 정리.
"<그래비티>가 두 발로 땅을 딛고 설 수 있음을 감사하게 만들고, <인터스텔라>가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를 새삼 되새기게 한다면
<마션>은 감자 한 알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한다."
★★★★☆ 4.5 "꼭 봐라, 두 번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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